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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단수이로 가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왔다.

비가 오니 실내에서 놀수 있는 걸 찾아보았는데 타이베이101빌딩이 눈에 들어왔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끊어오는게 싸다.


101전망대 티켓가격은 2인에 32840원이다.






타이베이빌딩에 들어서자마자 본 기념품샵



빌딩은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비오는 날 가기 아주 좋은 곳이다.

그리고 그 일대가 쇼핑가 밀집지역이라 쇼핑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푸드코트도 안에 있어서 이 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였다.

한바퀴 둘러보고 각자 맘에 드는 걸로 골랐다.

위에 메뉴보단 아래에 내가 고른 메뉴가 더 맛있다.

철판요리인데 음식을 받아서 우리가 맡아놓은 자리까지 걷는내내

음식이 익는소리와 연기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진다.









저녁을 먹고 슬슬 위로 올라갔다.








타이베이101 전망대 티켓팅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한국에서 뽑아간 예약 프린트를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티켓으로 교환하고 엘레베이터 줄을 섰다.

한국인 단체관광객팀이 보인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올라오기 전에 오늘 보이는 시야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시야가 안좋았다.

그래도 야경이니까 왠만큼 보이겠지하고 올라왔다.


처음엔 안개인지 구름인지 너무 많이 껴서 온세상이 하얗게 보였다.

실망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갑자기 하얀안개들이 걷히고 이런 타이페이 야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어느 여행지든 높은 곳엔 꼭 올라가봐야하고

야경은 꼭 봐야한다.









이 추는 지진에 대비하여 건물이 무너지지않게 설계된 것이라한다.

댐퍼(DAMPER)라고 한다.






101빌딩의 캐릭터

댐퍼 베이비다.






날이 좋으면 위로 올라가서 야외에서도 볼수 있는 것 같은데

비오는 날은 못올라간다.

이 점이 매우 아쉬웠다.







101빌딩 전망대 티켓을 구매하면 망고맥주나 아이스크림을 1+1에 사먹을 수 있다.

이 날 너무 추워서 아이스크림은 도저히 못먹겠고

망고맥주를 사먹었다.


대만날씨가 어느날은 덥고 어느날은 엄청 춥고 그런다.

하루안에 사계절이 모두 들어있는 곳 같다.


이 때가 4월말이었는데 얇은 파카를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종종 보았다.

그 와중에 우리는 태국에서 바로 건너온지라 핫팬츠에 반팔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녔다.







여기도 망고비누를 판다.

태국에선 엄청 싼데..







드디어 나온 망고맥주

저 망고아이스크림을 수저로 잘 녹여서 먹으면 된다.









닭의 해라서 그런지 닭버전 101캐릭터








맥주를 다 마시고 다시 보는데 또 다시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끼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다시 하애지는 광경.










전망대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니까 댐퍼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댐퍼 캐릭터 여러가지 버전













판다관련소품이 많이 보인다.

사진을 보다보니 하나 사올걸 그랬나 싶다.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가는 내내 머리 위로 별자리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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