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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구경 후 숙소로 돌아가다가 들린 샵에서 본 한국어가 써진 화장품들. 짭인가..? 찐인가..?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자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숙소근처에 스시리또라는 곳이 있어서 사먹어보았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하긴 이 나라와서 양이 적은 걸 본 적이 없는 듯하다. 맛도 괜찮아서 간단(?)은 아니고 간편하게 먹기 괜찮은 곳이었다. 스퀘어 한 편에 있는 하트동상. 또 다른걸 찾았다. 오후시간에는 유명한 서점에 가보았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시티라이트 서점. 미국에 와서는 교보문고같은 커다란 서점은 못본것 같고 이런 작은 서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서점은 무언가 고서점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다. 찾아보니 실제로도 오래된 곳이었다. 지하부터 2층까지 총 3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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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되면 그 나라의 미술관이나 전시회 같은 곳을 잘 찾아가는 편이다. 특히 여행 중에 날씨가 흐리게 되면 더욱 더 가게 되는 곳이다. 이 날은 날이 좋았지만 샌프란시스코 MOMA는 볼거리가 많다는 소리를 듣고 가게 되었다. 티켓은 25달러. MOMA 홈페이지에 가보면 가끔 무료인 날이 있다고 하니 미리 검색해보고 가는 것도 좋을 일이다. 난 그냥 갔다. 어떻게 서 있는건가 이리저리 둘러봤던 전시물이다. 말이네?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도 많아서 쉬엄쉬엄 본다. 미술관 건물 내에서도 사진찍을 만한 곳이 많은 것 같다. 중간다리를 건너니 낯익은 거미들이 보인다. 한 23년전에 파리에서부터 보기 시작한 거미들. 파리에서 처음 본 게 어떤 광장에서 본건데 그때는 도대체 이게 무엇인가 싶었다. 여기에도 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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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옮기는 날인데 비가 온다. 젠장. 마지막날 공항가기 쉽도록 공항기차나 공항버스가 다니는 곳 근처로 마지막 숙소를 예약해놨다. 비가 조금도 아니고 많이 내린다. 캐리어 끌고 가야하는데 버스에 사람이라도 적으면 좋겠네. 파웰스트리트역 근처 숙소에 체크인하고 산호세쪽으로 가려고 기차타러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근교로 나가는 기차는 Caltrain역에서 타야한다. 기차 티켓은 따로 끊을 필요는 없고 클리퍼카드를 찍고 타면 된다. 기차가 2층 구조이다. 혼자앉은 좌석도 많아서 편하다. 원래 애플본사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구글이 있길래 잠시 들리기로 했다. 마운틴뷰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가면 된다. 대중교통이 별로라 그냥 택시를 타는게 괜찮다. 가기전에 잠시 근처 커피샵에 들렸다. 비가 언제 그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