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ei8LCQ/btrp0kTLol0/1QK4e0kFdiXLjt0fKsIDp0/img.jpg)
늦은 아점을 먹고 바로 옆 동백수목원으로 가보았다. 평일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백수목원을 찾았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결제하는데 이 곳은 탐나는전이 되지않는 곳이라고 했다. 동백수목원에 있는 동백꽃들은 엄청 크기가 컸다. 정말 동백숲같다. 동백꽃만큼 사람도 많아서 다른 사람이 안나오게 사진찍을 장소를 찾아헤메였다. 귤(귤보다 엄청 컸지만 모르니까), 동백꽃, 야자수가 한 화면에 들어온다. 셋 다 제주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전망대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생각보다 높지가 않다. 저멀리 바다가 보이긴한다. 전망대는 아까 그 카페(동백낭)가 더 나은것 같다. 이 곳은 동백꽃이 하도 빽빽이 있어서 벌들도 참 많았다. 사진을 찍고 놀다보면 어느새 귓가에 윙~소리가 들린다.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eGoVP/btrpW7fxRXL/Fc4MZrpdwvkCcpvKeVkuKK/img.jpg)
오늘도 눈덮인 한라산 정상까지 또렷이 보인다. 제주에 와있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다. 동백수목원으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길가에 동백꽃이 너무 많은 장소가 보였다. 동백낭이라는 카페였다. 들어가보니 입장료 2천원만 결제하면 사진찍을 수 있고 커피도 한잔 준다고 한다. 건물 옥상에 올라가니 동백수목원까지 다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 바다까지 보였다. 전망은 동백수목원보다 여기가 더 좋은 듯 하다. 옥상에서 내려다본 카페 전경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사진찍을만한 포인트가 많았다. 이 건물안에 창문에 그림과 바깥으로 동백꽃이 보여서 사진찍기 너무 좋은 장소이다. 정원에는 이런식으로 사진찍을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찍고 놀기에 정말 적합한 장소 같다. 오늘 하늘이 너무 파래서 동백꽃 촬영하기에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87AZX/btrpKC9RQ6s/EkSbQQJWY4GZrsJvClBYK1/img.jpg)
본태박물관을 갔다온 후에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근방 산책을 나갔다. 귤농장 입장 무료래서 들어갔는데 귤나무가 엄청 많다. 따먹는건 안되겠지..? 그대로 걷다보니 올레길에 도달하였다. 딱히 할일도 없으니 걸어보자. 이 쪽 걷는 길이 벌레가 많아서 그렇지 풍경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무데크라서 걷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다. 다만 날벌레가 너무 ... 너무 .. 너무.. 많았다. 슬슬 해가 져가길래 어디서 노을을 볼까 하다가 일단 바다쪽으로 향했다. 올레길에서 끝나는 부분은 이렇게 바다가 펼쳐진다.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었던 모양이다. 내가 출발한 곳이 천제사였으니까... 걷다보니 퍼시픽리솜쪽으로 오게 되었는데 뒤쪽길이 노을보기 딱 좋은 곳 같다. 의자도 있고. 옆쪽으로 카페도 있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