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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새벽비행기를 타고 대만으로 왔다.

4시간 정도 걸리는데 도착하니 아침이었다.






대만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하면 유심칩을 사야할 통신사들(짐찾고 나오면 바로 있는)이 문이 닫혀있다.

근데 와이파이 픽업하는 곳에서도 유심칩을 판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중화통신말고 여기 타이완 모바일에서 유심칩을 구매하였다.


속도와 가격이 차이가 없다고 한다.

9일정도 있을거라 10일권을 샀다.


속도도 빠르고 데이터도 무제한이라 편리하다.

이제 데이터를 사용하여 정보를 바로바로 찾을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



이제 타이페이 시내로 이동해야 하는데

에어 비앤비로 잡은 숙소 체크인이 일찍 안된다 하여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근처 카페에 있어야겠다 생각했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만 로비에 맡겨두고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에어비앤비 후기에서 이 숙소 근처에 맛있는 우육면 집이 있다 하였다.


대만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집이라하여 그 쪽으로 가보았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우육면집.

정말 바로앞에 있었다.

여기 말고도 숙소근처에 우육면집이 많았다.


처음 먹어봄 우육면은 좀 많이 짜다.

물을 좀 타서 먹으면 괜찮을 듯 하지만

그냥 그대로 다 먹었다.

양도 꽤 많다.


대 중 소로 크기를 고를 수 있는데

여자들은 소짜를 고르면 된다.


작은걸 골랐는데도 양이 정말 많았다.








메뉴는 이렇게 모두 한문이다.

영어 메뉴판이 없다.

첫번째 두번째 메뉴를 주문했다.





푸홍뉴러우멘 위치










아침을 먹고 대만 돈을 뽑으러 시티은행으로 갔다.

태국에서 바로 넘어와서 대만돈을 인출해야 한다.







시티은행은 생각보다 찾기가 쉽다.

구글맵을 키고 걸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다.









시티은행에 갔다가 근처에 카페에 앉아 있을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마침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연락이 왔다.

청소가 끝났으니 지금 체크인을 해도 된다고 하였다.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힘들것 같다고 했는데

다행히 일찍 체크인을 하게 해주었다.


도착한 숙소는 매우 깔끔하고 넓었다. 몇 일 사용하기에 적당했다.

그리고 주변이 주택가라 그런지 조용했다.


이 숙소는 시먼역과 베이먼 역 근처에 있는데 베이먼역에서 가까운 편이다.

베이먼역에서는 걸어서 5분정도 걸리고 시먼역에서는 10분정도 걸리는 편이다.


그리고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시먼거리도 매우 가까워서 숙소의 위치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또한 북쪽으로 올라가면 야시장도 있다. 걸어서 다닐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걷기 힘들면 유바이크라고 하는 공용자전거가 있는데

그 정류소도 숙소 근처에 있어서 타이페이 여기저기를 다니기에 적합했다.







▲ 숙소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






숙소 옥상으로 가는길에 이렇게 코인세탁기가 있어서 빨래가 가능하다.

세제는 숙소에 비치되어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일정이 끝난후 저녁에 돌리면 될듯하다.







한국의 명동과 흡사한 거리.

한국어로 된 간판도 보이고 한국브랜드도 보여서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헷갈린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관광지인지 알았다.

무슨 기념관 그런건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기차역.









숙소에 짐을 풀고 낮잠을 자고 나왔더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다.









숙소 근처에 있는 야시장을 가보기로 하였다.

닝샤 야시장이라고 하는 곳이다.










가자마자 보이는 먹거리들.

길따라 양쪽으로 쭉 늘어서 있는데

정말 먹을거를 많이 판다.


멀 사도 양이 많아서 혼자 왔으면

한 두개밖에 못먹어 봤을 것 같다.








스린 야시장보다 현지인의 비율이 더 높은 야시장이라 한다.










고기말이

작아서 한입거리이다.








땅콩 아이스크림과 오코노미야끼.

둘다 맛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대만을 많이 찾아서인지

상인들도 간단한 한국어를 구사하신다.









시장 한쪽편에는 이런 오락거리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많이 붙어서 하고 있다.






▲ 닝샤 야시장 거리








너무 배불러서 먹을까말까하다가 사먹어본 모찌.

한개만 달라고 했는데 저렇게 한팩이 한개인가 보다.









야시장에서 배부르게 저녁을 해결하고

걸어서 숙소로 돌아갈까 하다가 유바이크를 타보기로 하였다.


유바이크는 우리 서울의 따릉이와 같은 존재이다.

이지카드와 대만 유심칩을 꽂은 핸드폰만 있으면 탈 수 있다.


유바이크 옆에 있는 기계로 가입을 하고 타면 된다.

탈때마다 저기 카드를 대는 곳에 대고 타면 되고 반납할때도 동일하다.


거리당 얼마씩 교통카드인 이지카드에서 차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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