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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본 뷰
인터컨티넨탈 요코하마 로비

 

 

조식은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뷔페로 나오는곳으로 갔다. 체크인하는 층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창 밖 뷰가 좋아 조식먹는 내내 기분이 좋다. 어디 뷰 좋은 카페 찾을 필요가 없네.

 

 

컵라면 박물관

 

오늘 계획은 에노시마에 갔다오려고 했다. 그런데 아침에 에노시마 날씨를 조회해보니 비소식이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다음에 날씨 좋을 때 가기로 하고 오늘은 요코하마 구경을 나섰다.

요코하마의 주요 관광지가 숙소 근처라 가볍게 출발하였다.

오전엔 비가 오지 않았다.

 

 

일본 날씨 확인 하는 사이트
https://tenki.jp/
여기에 들어가면 시간단위로 예보가 나온다.

 

 

 

주요 관광지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느 건물앞에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게 보였다. 머하는 곳이길래 오픈런을 하는건가.

가까이 가서 보니 컵라면 박물관이다. 이렇게 핫할 일인가. 

컵라면 박물관도 갈까말까 하다가 안간 곳인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줄서서 들어가볼걸 그랬다. 어차피 딱히 할 일도 없었는데.

 

 

아카렌카 건물까지 왔는데 아직 오픈시간이 아니었다. 그래서 근처에서 사진찍으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파란하늘이 그리워지네

 

 

 

오픈전까지 머할까 하다가 2층에 올라가니 건축 졸업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시간도 떼울겸 한바퀴 구경해보았다.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 붙이라고 팜플렛과 함께 받았다.

스티커는 여기 아카렌카 벽돌건물을 따서 벽돌스티커였다.

 

 

 

아카렌카 건물안은 거의 상점이었는데 기념품 상점들이 많았다.

흔히 파는 기념품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물건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러다가 고양이 우산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은 투명우산이 많은 편인데

이 고양이 우산도 투명우산이면서 고양이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었다.

게다가 손잡이 고양이 발바닥이다.

이건 안 살 수가 없다.

 

그 외에도 사고싶은 물건들이 계속 눈에 들어왔지만 최대한 자제하며 구경했다.

 

 

 

아카렌카 건물 구경을 끝내고 근처에 포터스 건물로 들어왔다. 쇼핑건물이라길래 옷같은 거 살거 없나 들어왔는데

가챠샵이 너무 크게 있어서 여기서만 시간을 보내다 왔다.

아, 이 건물안에 클라이밍하는 곳도 있었다. 이렇게 가깝게 있을 줄 알았으면 신발과 옷을 들고 오는건데..

신발은 대여한다 해도 입고 운동할 만한 옷을 들고 오질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이 포터스 건물안에서 옷도 사서 클라이밍 한판 하고 오는건데 싶다.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

 

 

짱구 가챠가 너무 여기저기 있기래 좀 모아놓지 싶었는데 보다보니 이렇게 짱구 가챠가 모여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래서 몇 개 뽑았는데 맹구 두명, 짱아 한명 나왔다.

맹구 아기버전이라 너무 귀엽다.

 

 

 

아직도 건재한 호빵맨

 

 

포터스 건물 안 클라이밍장

 

 

볼일 보러 간 친구 기다리며 스벅에 왔는데 소이라떼와 녹차케이크 이렇게 주문했는데 1040엔이면 한국보다 저렴한가.

 

 

 

볼일 끝내고 돌아온 친구와 포켓몬 센터에 가보았다. 요코하마 역근처에 있는데 건물 찾아가기가 좀 힘들었다.

구글 지도를 키고 갔음에도 찾기 어려웠다.

그리고 비가 오고 있어서 최대한 건물에서 건물로 건너가려고 했더니 더 찾기가 어려웠다.

어렵게 찾은 포켓몬 센터에는 우리가 모르는 포켓몬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서 대충 보고 나왔는데 그 층이 다 애니메이션 관련 상점들이어서 하나하나 구경해보았다.

 

 

 

디즈니상점도 있었는데 왜 이요르관련상품은 이런 인형밖에 없는가.

 

 

 

돌다보니 또 짱구 가챠가 보여 뽑았는데....

이번엔 무려 400엔이었는데....

 

 

캠핑 텐트 머냐고............................

짱구, 짱아, 흰둥이 셋 중에 나와라 했는데 캠핑텐트라니.........

너무 예상 밖이 나와서 뇌가 잠시 멈춘 기분이었다.

 

 

 

이번에도 친구가 찾아놓은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더니 종업원들이 한국어를 해준다.

심지어 서비스로 김치도 주신다.

친구가 술을 못 먹어서 식사를 빠르게 맞히고 나왔다.

 

 

 

 

저녁식사를 빠르게 끝내고 어제 못 탄 관람차를 타러왔다. 다행히 아직 영업 중이었다.

티켓은 줄을 서다 보면 티켓창구가 나온다.

온니 캐쉬이다.

 

 

관람차 한바퀴 타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편의점에 들려 야식으로 먹을 푸딩을 챙겼다.

짧게 왔지만 편의점 푸딩을 종류별로 다 먹자라는 생각으로 매일같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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