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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수목원에서 나와서 올레길 방향으로 걷다가 본 카페, 와랑와랑

지붕 위에 고양이에 끌려 들어가보았다.

귤라떼라는 것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카페가 참 따뜻하고 포근하다. 오래 앉아있고 싶었지만 올레길을 걸어야한다.

자! 올레길 시작!

위미 동백숲과 남원 큰엉해안 사이의 올레길은 5코스에 해당한다.

 

얼마 걷지않았는데 보이는 귤밭! 오는내내 귤밭을 봤는데 계속 귤밭이 보인다.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다.

 

여기부터 계속 해안을 따라 걷게 된다. 해안쪽으로 나오니 좀 추워졌다. 

한라산정상이 희끄무리해져가는걸 보니 내일 날씨가 진짜 안 좋을 모양이다.

태웃개라는 곳인데 여름에 놀기 너무 좋아보인다. 완전 바다 수영장이다!

바다를 따라걷다보니 올레길이 이런 숲(?)으로 이어진다.

그러다가 다시 이런 바위가 많은 곳으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이 맞나 싶은데 물어볼 사람이 1도 없다.

이 길에 나만 있나..?

다시 들어가는 곳이 보이는 걸 보니 맞나보다!

 

그렇게 바다와 숲길을 왔다갔다 몇번을 하니 금호리조트에 도착한다.

나의 목적지는 이 금호리조트 앞에 있다.

 

금호 리조트 앞으로 올레길이 나 있어서 그런지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내가 보고 싶었던 한반도!

그런데 줄이 좀 있길래 여기 산책로나 한바퀴 둘러보고 와야겠다.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이쁘다.

이거는 사자바위라고 했었나..?

저 탁자에 카메라를 올리니 혼자 사진찍기 딱 좋다.

인디언 옆모습 바위..?

 

 

한반도지형 포토존!

다시 와봤더니 줄이 조금 짧아졌길래 나도 줄섰다.

사진을 서서찍어도 괜찮고 앉아서 찍어도 한반도 모습이 온전히 보여서 괜찮다.

이 곳은 노을질때 찍어야 이쁘다던데 다음에는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와야겠다.

왜이리 노을 시간에 갈 곳이 많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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