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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 근처에 있는 규동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 근처에 일본인 마을이 있어서 그런지 일본인 음식점이 눈에 많이 띈다.


빅씨마트에 갈때마다 보았던 규동음식점이라 한번쯤 가보자 했었다.







그나마 늦게 까지 하고 있던 규동익스프레스.

방콕에 음식점들이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아서 놀다가

늦게 밥을 먹게 되면 못먹는 경우가 많다.


못먹게되면 어쩔수 없이 편의점으로....








내부 모습은 이러하다.







규동 익스프레스 내부 벽인데 그림이 아기자기하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색칠하는 종이도 있다.

색칠 후에 SNS에 업로드해보라고 써있다.


왠지 모르게 반가운 거북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다른 로컬음식점에서 먹을땐 딱딱 시킨 메뉴만 나와서

이렇게 반찬과 샐러드, 국까지 같이 나오니 반갑고 좋다.


한국에 있는 음식점에 온 기분이다.


음식은 좀 짰다.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짠편인데

여기도 역시 좀 짜다.


소스를 한번에 다 넣지말고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좋을듯하다.


이렇게 두메뉴 시켜서 369바트.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송크란 축제에 가보려고 준비하고 나왔다.

카메라는 방수팩에 넣고

다른 중요물품은 숙소에 잘 숨겨두고 나왔다.







시암쪽은 가보니 늦은 밤이라 이미 축제가 끝난 듯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실롬 로드쪽은 늦게까지 물총싸움하고 논다하여 그쪽방향으로 가보았다.








역시 사방에서 아직 물쏘고 노는중.

근처에 클럽도 많아서 아직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이쪽 거리는 중고등학생들은 잘 안보이고

여행자들이 많이 보이는 듯하다.


물총을 사려고 빅씨마트에 가니 거의 다 나가고 없어서

길거리에서 팔겠지 하고 왔더니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다.


그래서 어쩔까하다가 이쪽 근처 마트에 들어가보니

아직 물총이 몇개 남아있었다.


각자 한개씩 장전하고 거리로 나갔다.


근데 막상 쏘고 노니 우리꺼는 그냥 장난감이고

다른 사람들꺼는 수압이 장난아니다.


물에 맞았는데 왜이리 아프지?..









물총쏘고 놀다가 물이 다 떨어져서 아까 샀던 마트에 화장실로 가서 물충전하려고 가보니 이미 영업끝이라 문이 닫혀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 주위를 보니 물 한번 충전에 얼마씩 받고 물을 팔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거기서 할까하다가 근처 편의점이 보여서 물을 사서 충전했다.

물을 사서 물총놀이를 해야한다니.....


이렇게 몇번을 놀고나서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는 낮에는 다른거하고 노느라 행사를 많이 못 즐겼는데

송크란 행사를 다 즐기고 놀려면 밤이 아니라 낮부터 나가 놀아야한다.

행사들이 밤이 아니라 낮에 몰려있다.


밤에는 주로 클럽에 가서 노는 듯한데

클럽은 입장권을 따로 판매한다고 한다.

입장권을 사려면 미리미리 송크란이 오기전부터 사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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