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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든든히 먹고 간곳은 호아로 수용소.
하노이 내에 여러 박물관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호아로 수용소에 가보기로 했다.
점심을 먹은 꽌안응온에서 가까워서 슬슬 걸어가보니 노란 벽이 보인다.
호아로 수용소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 지배자들이 건설한 호아 로 감옥은 대부분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프랑스인들이 '메종 상트랄'라고 불렀던 이 감옥은, 전에는 '호아 로'(화로)라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흙 난로를 제조하는 데에 쓰였던 길 위에 지어졌다. 북 베트남이 독립한 후, 이 감옥은 베트남 전쟁 동안 미군 전쟁 포로들(대부분 공군)을 수용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입장료 1인 30,000동
▲ 호아로 수용소의 전체적인 모습
죄수들이 갇혀있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쭉 연결된 철에 발목이 묶여있는 모습이다.
호아로수용소안을 보다보니 우리나라의 서대문 형무소가 생각이 난다.
▲ 죄수들이 탈출시도 하는 장면
▲ 단두대
베트남 전쟁때는 미군 포로 수용소로 쓰였는데 미군들은 이 곳을 힐튼 하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더 을씬년스러운 호아로 수용소.
▲ 호아로 수용소 위치
다음 목적지는 루남 카페이다.
성요셉 성당 앞에 있는 카페인데 여행 전 찾아놨던 카페이다.
이 곳의 시그니처 커피인 마드모아젤 루남을 하나 시키고
하나는 초코 쉐이크로 시켰다.
루남 카페는 다른 하노이에 있는 카페들보다 가격이 쌔다.
한국 카페 수준인듯.
초코 쉐이크
엄청 달다...
마드모아젤 루남.
쿠키와 함께 주는데 너무 맛있다.
카페에서 한참을 있었다.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카페 내부가 너무 예뻐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루남카페 231,000동
▲ 루남카페 위치
카페에서 나와서 길을 걷는데 농모자를 쓰고 물건을 바구니 달린 막대에 싣고 가는 모습을 봤는데
하노이 기념품상점에 갔을때 본 모습과 똑같다.
옛날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도 저렇게 물건을 지고 다니나 보다.
오늘도 주말인지라 야시장 시간이 되면 차가 없는 거리가 된다.
상점들을 둘러보다가 마사지샵에 들어갔다.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괜찮다는 글을 보고 구글 리뷰를 봤는데 괜찮아서 들어가보았다.
Natural Spa
한시간에 1인 250,000동이다.
팁은 1인당 50,000동씩 주고 나왔다.
리뷰처럼 무척 괜찮았다.
다음에 하노이에 또 가게 되면 또 찾아 갈 것 같다.
아, 단지 마사지 받을때 팬티만 입고 받는게 조금 민망했다.
따로 마사지 받을때 입을 옷을 주지 않는다.
▲ 내츄럴스파 위치
야시장을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모여서 멀 사먹길래 우리도 사먹어보았다.
먼가 했는데 찹쌀로 만든 떡같은거였다.
캄보디아에서 먹었던 것과 흡사했다.
1개에 20,000동
야시장에서 숯불꼬치, 반미등을 먹으며 저녁을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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