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6년)에도 장미축제가 열린다. 매년 열리는 장미 축제인데 올해는 규모가 좀 더 커진 듯 하다.뚝방옆 찻길도 다 막아서 천막을 설치해두었다. 축제기간은 5월 20일부터 3일간이다.난 축제가 시작되기 전날 가보았다.집앞이라 산책 겸 나가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다음날부터 시작이라 준비가 한창이지만 장미는 이미 만발하니 여기저기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내려서 다리를 건넌후에 뚝방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그 외에도 중화역이나 먹골역에서 내려서 가도 무방하다. 뚝방길을 따라 걸으면 장미가 길따라 늘어서 있다.장미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아침에 뉴스 날씨방송에도 나왔던 장소!여기서 사진찍는 분들이 많다.조명도 많아서 밤에 찍어도 잘 나온다. 아직 한창 준비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안에 가보면 모나미 커스텀 매장이 들어서 있다.크지 않고 작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모나미 볼펜을 자기 취향껏 커스터마이징하여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자루에 500원이고 맘껏 만들 수 있다.인기있는 색상은 빨리 없어지지만 잘 찾아보면 남아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만든 네자루 모나미 볼펜민트 색상이 인기가 좋아서 찾기 힘들었다. 볼펜 만들기 위해 열중인 사람들 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만들어야 한다. 색연필도 있었는데 작은 버전에 혹했다. 하나 사서 요새 유행하는 색칠공부나 해볼까 하다가 말았다. 그 외에도 모나미에서 나온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안에 모나미 컨셉스토어가 있다. 살림관 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친구가 가우디전시회가 당첨됐다고 연락이 왔다.같이 가자는데 예전부터 너무 보고싶던 전시라 단박에 오케이했다. 안토니 가우디 1852년 6월 25일 에스파냐 북동부 카탈루냐의 레우스에서 출생하였다. 구리세공장의 집안에서 태어나 17세 때부터 건축을 공부하였다. 바르셀로나의 건축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학창시절에 비라르와 폰트스레 등의 조수로서 설계활동에 종사하였다. 1878년 학교 졸업 후부터는 독자적으로 일을 시작,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많은 독창적인 건축을 남겼다. 스페인에 사그라다 파밀라아 성당을 만든 사람이다.그 외에도 구엘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밀라 등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스페인에 가고싶은 이유 중 하나인 사람이다.꼭 가서 실제로 그 건물들을 내 눈에 담아오고 싶다. 전시회 앞에 설치된 ..
얼마전 열린 이케아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다녀왔다.가구를 만드는 이벤트였는데 가장 쉬운 탁자를 조립했다.쉬운걸로 고른건 좋았는데 운반책을 생각못한게....들고오느라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게다가 화분까지 만드는 바람이 짐이 2중 3중..... 팔에 근육이 단단하게 생겨나는 줄 알았다. 학동역 근처에서 열린 이케아 행사.어린이와 함께 하는 행사이다보니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았다. 각 나이별 어린이들 방을 꾸며 놓은 곳들도 구경하고.저기 누워있는 당근 인형이 탐이 났지만 인형을 별로 안 좋아하므로 패스. 각 방마다 디피해놓은 인형들이 너무 갖고 싶었다. 어린이 방인데 이불들이 맘에 드네.. 가족룸을 꾸며놓은 곳싱글침대 여러개를 붙여서 해 놓은곳 방안에 작은 베란다를 꾸밀 수 있는 것. 각 층별로 볼 수 있게 해..
서울의 야경명소 중 한 곳인 응봉산이다.말로만 듣고 처음 가본 곳이라 해지기 전에 올라가보았다.산을 올라가면서는 잘 몰랐는데 팔각정까지 오르자 한강과 서울이 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갖고 올라와서 사진찍을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다. 아직 해가 떠 있는 시간이라 팔각정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보았다. 한시간 가량 지나니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집에 나올때는 구름이 어느 정도 있어서 오늘 노을이 매우 이쁠 것 같았는데 막상 노을 지는 시간이 되니 하늘에 구름 한점 없다. 캐논 100d에 있는 여러 효과로 찍어 본 한강 사진토이 카메라 효과 미니어쳐 효과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저 방향이 서쪽 방향인 듯하다. 여기서 드라마촬영도 했다고 하는데 무슨 드라마 인지는 모..
서울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벚꽃 명당은 여러곳이 있지만 항상 이 시즌이 되면 다 사람이 너무 북적거렸다.여의도 윤중로 같은 경우는 머..... 내가 사람구경을 온건지 꽃구경을 온지 모를정도이다.그래서 사람이 적으면서 벚꽃구경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찾은 서대문 안산. 이 곳이 하이힐신고도 올라갈 수 있는 산이란다.친구와 급 약속을 잡고 가보았다. 가는 길은 그 곳에 사는 분들에게 들었는데 막상가보니 찾아가기가 쉽다. 찾아가는 방법홍제역 3번출구 앞에서 마을버스로 9번이나 10번으로 갈아탄다. (큰마을버스를 타야한다)마을버스를 타고 5~6정거장 정도 가다보면 한마음마트정류장이 나온다.다리 바로앞이니 보다가 내리면 된다.한마음마트에서 내려서 마트를 등지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오른쪽의 다리도 건너면..
이번 해에도 청계천에서 등축제가 열렸다. 퇴근 길에 친구와 만나서 구경을 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이제껏 등축제는 늘 비슷한 것들만 했었는데, 이번 해에는 좀 달랐다. 주제가 있어서 인지 볼거리도 더욱 흥미로웠다. 이번 등축제의 주제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이다.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 전시물 하나하나 마다 옆에 설명도 같이 쓰여있으니 어떤 것을 전시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에 전해지는 칠지도 중앙에 수염을 기른 사람이 들고 있는 것이 칠지도이다. 왕인박사 일본왕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가서 학문과 도덕, 유교사상을 전파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웅진백제시대 무령왕 걷다보면 알록달록 꾸며놓은 다리가 있는데, 다문화가정을 위해 꾸며놓은 다리이다. 화합의 백제정신 대만 전통예진 대만의 민속문화를 엿볼 수..
회사에서 점심먹고 산책가는 길인 정동길 길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근처 사이길로 빠져서 구경하기도 한다. 구 러시아 공사관 덕수궁 옆에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있는지 정확히 몰랐었다. 그런데 정동길을 걷다가 구러시아공사관 표지판을 보고 따라 가보았다. 6·25사변으로 대부분 파괴되고 현재 지하층과 탑옥부분만 남아 있다.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정동길을 좀 더 크게 돌아보기로 한 날 한참을 걷다보니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이탈리아같은 곳에서나 볼법한 건물이었다.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기에 외관만 둘러보고 다시 돌아왔다. 덕수궁 중명전 정동길을 걷다가 중명전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 들어가보았다. 우연히 들어간 중명전에서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스타벅스 코리아 후원으로 테라스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었다. ..
서울 근교로 놀러 갈까 고민하다가 찾은 하늘공원 이전에도 몇번씩 왔었지만 올때마다 좋은 것 같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나들이를 나와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보드를 타는 사람들.. 근처에 살면 종종 산책하러 나올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정면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간 적은 한번도 없다. 빨리 올라갈 수 있으나 너무 힘든 길이다. 항상 옆으로 난 길로 올라간다. 슬슬 대화를 하면서 걷다보면 금새 정상까지 올라간다. 걷기가 귀찮으면 맹꽁이차 전기차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여기저기 억새밭이 펼쳐지고, 억새 사이사이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사람들이 많지만 억새밭이 워낙 넓으니 사람이 없는 장소를 찾는 것 또한 쉽다. 아파트로 가득찬 서울 억새밭에서 사진찍고 놀다보면 어느새 해가 진다...
태양이 엄청 뜨겁던 여름에 창덕궁으로 나들이를 갔다. 창덕궁은 경복궁보다 더 좁은 곳에 오밀조밀하게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사진 찍을 것이 많다. 후원도 같이 보고 싶었지만, 안내 마지막 시간이 지나서 못보았다. 후원은 따로 볼 수 없고 꼭 안내자와 같이 동행해야 한다. 관람요금 : 3000원 후원은 5000원으로 따로 요금을 내야한다. 그리고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대가 아니면 볼 수 없다.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한다. 현재 남아있는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엄청 뜨거웠던 날이라 사진만 봐도 그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계속해서 그늘만 찾아다닌 날이었다. 왠지 저 문으로 나가면 후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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