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제주도 여행의 처음 시작점은 용두암으로 잡았다. 해안도로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렌트샵에서 숙소를 들렸다가 용두암으로 가는데 제주시내안은 차량이 많아서 가는 길이 힘들었다. 아직 도로가 익숙치 않은데 차까지 많으니까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카카오네비를 보며 용두암까지 왔다.

(카카오네비는 스쿠터네비로 사용하기에 유용하다.)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할지 몰라서 관광인포메이션 건물 옆에다가 주차를 해두었다. 그 다음부터는 주자창 귀퉁이에 세워두고 다녀서 주차문제에서는 참 편리하였다. 

게다가 주차비 또한 나가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가.

기름비 적고, 주차공간 많고, 주차비 없고 차 막힐 걱정도 없다. 춥고 주변에 차가 쌩쌩달리는 것만 빼면 괜찮았다.





용두암은 제주공항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행기가 오고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어찌 보면 용머리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 곳이 일몰명당이라고 하는데 오후가 아닌 오전시간에 와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제주도를 다시오게 되면 제대로 된 시간에 찾아와야겠다.







이러저리 보며 인증샷 좀 찍어주고 다음관광지로 향했다.


원래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이동하면서 구경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제주시내에서 용두암까지 타고오면서 기존에 짜온 일정은 무리라는 걸 느꼈다.

벌써 해가 질때까지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해가 지기전에 중문 숙소까지 가야하는데 그 사이에 일정을 다 소화할 수는 없었다.

50cc 스쿠터이다보니 최대속력은 한계가 있고, 또한 그것을 타고가는 운전자도 초보자이다보니 여러모로 힘들었다.


그래서 일정을 대폭 수정하여 용두암 -> 러브랜드 -> 망고홀릭 -> 이시돌목장 -> 숙소 

이렇게 제주도 가운데를 질러 가는 코스로 바꾸었다.










용두암에서 30분~40분가량 달렸을까

슬슬 지도상에 러브랜드가 보였고 우리 눈에도 제주 도립 미술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러브랜드는 이 도립 미술관 옆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신비의 도로또한 이 근처에 위치해있다.


스쿠터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미리 산 표를 끊고 입장하였다.

입장하자마자 헉...했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사진을 찍어오긴 했지만 차마 블로그에 게재하지는 못하겠다.

그래서 귀여운(?) 동물 조각으로 대신한다.

귀엽고 섹시한 돼지와 소








좀 약한 사진들만 올리자면 이런 조각상들이 공원전체에 걸쳐있다.

우리가 갔을때 아저씨 아줌마 단체 관광객이 와서 구경중이었는데 

여기저기서 크게 웃는 소리들만이 들릴뿐이었다..


여기저기 삼각대를 갖고와서 기념사진찍고 

동상들과 포즈를 똑같이 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재밌는 러브랜드다.

러브랜드는 밤에도 볼수가 있으니 제주도에서 밤에 일정을 할만한게 없으면 러브랜드에 오면 된다.







제주도 러브랜드 위치

반응형

'국내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돼지고기집 까망돼지  (0) 2016.04.02
사진찍기 좋은 성이시돌목장  (0) 2016.04.01
제주시 망고홀릭 카페  (0) 2016.03.31
제주 스쿠터 여행 계획  (0) 2016.03.27
봄꽃보러 떠난 제주도 여행  (0) 2016.03.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