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새롭게 가볼만한 곳이 생겼다. 50년간 방치되어 있던 노들섬이 그 곳이다. 노들섬이 이번에 새로 개장한 다는 정보는 미국에서 잠시 놀러온 친구가 알려줬다.서울 사는 나도 몰랐던 소식에 밤에 잠깐 놀러가보았다. 개장한지 몇일 안된곳이라 엄청깔끔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용산역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가도 되고 버스로 갈아타고 들어가도 된다.버스로 가면 노들섬 바로 앞에 내려준다.들어갈땐 버스를 타고 들어가고 나올땐 슬슬 걸어서 9호선 노들역으로 왔다. 복합문화섬이 되버린 노들섬.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입주된 곳이 많지 않다. 시원한 밤에 서울 야경보며 맥주한잔하기에 딱 좋은 곳으로 변했다. 주차장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갖고 들어와도 된다. 잔디밭에 앉아서 놀아도 되고, 아기자기한 서점도 있다. ..
경춘선 숲길경춘선 숲길을 따라 걷다가 보면 만나는 화랑대폐역. 그 근처를 공원화 해놔서 꽃놀이가기 좋은 곳이다.근처라서 자전거끌고 슬슬 가보았는데 벚꽃이 많이 펴있었다. 벚꽃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많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렛츠런파크봄꽃놀이 이벤트를 하길래 가보았다. 평일날 가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사람이 별로 없으니 문 닫은 시설도 많다.그래도 말은 볼 수 있었다. 샤워하는 망아지도 보고, 뛰노는 커다란 말도 보고.그리고 이벤트로 에코백도 받았다. 성수동서울 숲 근처에서 밥을 먹고 성수동 카페거리쪽으로 가보았다. 요즘 성수동은 고개만 돌리면 카페가 있어서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 카페를 찾다가 본 베트남 음식점. 어두운 밤인데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을 잘 꾸며놓아서 저절로 시..
혼자 온 여행이라 유니버셜을 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가야지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후기들을 찾아보니 혼자서도 많이들 가더라. 유니버셜을 가려면 메트로를 타고 가면 되는데 친구 집 근처에는 메트로가 없으니 버스를 타고 할리우드로 나왔다. 여기서 메트로로 갈아타고 가면 금방 도착한다. 유니버셜은 요일마다 오픈시간이 다른건지 시즌마다 다르건지 모르겠지만 매번 오픈시간이 다르니 가기전에 홈페이지에서 체크해야한다. 아니면 유니버셜 앱을 받으면 거기에 자세히 나온다. 유니버셜 앱은 필수인데 각 어트랙션의 대기시간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니버셜 지도도 들어있다. 그래서 각 어트랙션을 타면서 대기시간을 체크하며 다음에 탈 어트랙션을 고르면 된다. 오픈시간이 같은 줄 알고 일찍 나왔는데 아직 시간..
다운타운에서 쭉 내려가면 있는 재팬타운. 아트 디스트릭까지 보고 다시 와서 봐야지 하고 대충 봤는데 다시 못왔다. 여행하면서 다시 와서 머해야지 하지말자. 여행은 시간이 금인데 다시란건 사치지.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았떤 POKETO 오른쪽에 저건물이 수제맥주 파는 곳이라던데 친구랑 다음에 같이 가기로 했는데 못갔다. 아쉽. 아트 디스트릭에 있는 작은 전시장. Hauser & Wirth 온김에 들어가서 잠시 구경했다. 입장료는 없다. 전시회보고 건물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샵들도 있고, 펍도 있었다. 아트 디스트릭트 쪽은 이런 벽화들이 여기저기 많이 퍼져있다. 원래는 물류창고들이 있던 곳이라던데 지금은 카페같은 곳이 많이 들어서 있다. 봄인가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어쓰카페로 들어갔다. 산타모니카쪽에서도 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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