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 박물관 오늘은 하노이에서 놀건데 날씨가 흐리다. 그냥 흐리고 말겠지 하고 우산도 없이 나갔다. 오늘의 목적지는 호치민묘가 있는 쪽으로 가서 그쪽을 둘러보려고 했다. 바딘광장을 찍고 택시를 불렀는데 막상 바딘광장앞에서 내려주긴 했는데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았다. 펜스가 쳐져 있어서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데 관광객으로 보이는 무리가 있어서 그들을 따라갔다. 바딘광장을 보고 왼쪽으로 쭉 따라 걷다보니 입구 같은 곳이 보인다. 그런데 그 곳은 군인? 경찰? 들이 지키고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안으로 들어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보니 좀 더 걸어가라고 한다. 그들 말대로 좀 더 걸어가니 호치민 박물관 입구가 나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택시타고 호치민 박물관 앞에서 내리는건데 싶었다..
오늘은 유일하게 대만 날씨예보중에 해가 보였다. 그래서 주말이지만 단수이로 가보기로 했다. 단수이는 보통 석양을 보러 가는 곳이라 날씨가 중요하다. 이 곳을 위해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주말에 단수이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지만 어쩌겠는가 맑은 날이 오늘밖에 없는 것을.. 단수이로 가는 길목에 잠깐 관두역에서 내렸다. 근처에 관두궁이라는 곳이 상당히 볼만하다고 해서 그 곳을 들렸다 갈 예정이었다. 관두역에서 내리니 바로 앞에 유바이크가 있다. 관두역에서 관두궁까지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걸어가도 되지만 이렇게 유바이크를 타고 가도 좋다. 유바이크를 타고 가니 5~10분만에 관두궁에 도착한다. 관두궁 앞에는 위의 사진처럼 자전거 타고 놀만 한 곳도 있었다. 관두궁 앞에도 유바이크 정류소가 있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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