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을 요약하자면 아침나절엔 코즈웨이베이에서 놀고, 점심은 예만방에서 먹고, 오후엔 스탠리에 가는게 목적이었다.하지만 세상만사 자신의 생각대로 굴러가는 법이 없더라. 아침 일찍 코즈웨이베이에 도착하긴 했다. 그러나 너무 아침이었나. 문연 상점이 거의 없었다.이리저리 방황하다가 근처에 눈데이건(날마다 정오에 대포를 쏜다)이 있는 것이 지도에 목격이 되어 그 쪽길로 무작정 향했다.허나......멀리서만 바라보기만 한 눈데이건. 길만 건너면 눈데이건인데, 이 놈의 길은 횡단보도 따위는 없을 뿐이고! 무단횡단은 불가능하게 넓을 뿐이고!지하도로 가는 방법밖에 없으나, 어떻게 내려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시간은 촉박하고!그래서 살포시 코즈웨이베이에서의 모든일정을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타임스퀘어나 가기로 했다.지..
수요일에는 홍콩의 모든 박물관이 무료이다.그래서 제일 괜찮다고 정평이 나있는 홍콩역사박물관으로 아침일찍부터 갔다. 오전 10시면 개관이기에 그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좀 늦게 가면 무료인날이라 사람들 틈에 껴서 제대로 못 볼지도 모른다. 일찍 갔음에도 단체관광객들이 한아름 있었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시작해서 나이든 어르신분들까지.역사박물관에 온 사람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우리는 역사박물관으로 향하는 길마저 못 찾아갈까봐 일부러 큰도로로만 다녀서 갔다. 이게 시간은 좀 걸려도 확실하게 길 잃지 않고 가는 방법이다.우리집 민박에서 나단로드를 따라 카우룽공원의 끝까지 가면 사거리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오른쪽으로 꺽어서 쭈~욱 걷다보면 위의 사진에 건물이 나온다.저 건물이 역사박물관이 아니고 (이 사진 상에는 ..
- Total
- Today
- Yesterday
- 하노이
- 터키여행
- 스쿠터여행
- 말레이시아
- 제주여행
- 전주
- 제주도
- 야시장
- 샌프란시스코
- 싱가포르
- 타이페이
- 캄보디아
- 홍콩
- 장가계
- 태국
- LA여행
- 혼자여행
- 야경
- 카페
- 건대
- 1월여행
- 방콕
- 미국여행
- 겨울여행
- 12월여행
- 홍콩여행
- 씨엠립
- 맛집
- 대만여행
- 대만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