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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으로 다시 돌아와서 머할까 하다가 숙소 뒤편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으로 가보았다.

숙소 근처라서 시간남을 때 가야지 했던 곳이다.








날씨가 구름이 가득 꼇다가 갑자기 파늘하늘이 나왔다.

멜버른 날씨는 진짜 왔다갔다....알수가 없다.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한바퀴 돌다가 드디어 입구를 찾았는데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한다.








그래서 성당 뒷편에 있는 피츠로이 가든에 가보았다.








사람이 참 없는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공원이 하도 넓어서 안마주치는 것일뿐이었다.








무엇이 있나하고 지도를 보니 Cooks' Cottage가 있길래 가보았다.

그냥 집 한채 덜렁 있고 근처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중국인들이 사진찍고 이동하길래 나도 한장 찍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살포시 비가 내린다.

마침 근처에 카페가 있길래 춥기도 하고해서 차마시러 들어왔다.

머 마실까 고민하다가 시킨 차이라떼.

따로 주전자(?)에 담아줬는데 양도 많아서 천천히 마시다가 날이 좋아졌을 때 나왔다.








다시 날씨가 좋아져서 공원을 거닐다가

요정나무가 있다는 표시가 있어서 와보니 나무에 이런 아기자기한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자세히 보니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도 있고, 캥거루도 있다.







요정 나무 옆에는 작은 마을이 있다.








난쟁이들이 살것 같은 아담한 마을.







아기자기한 마을 모형들








다시 대성당을 보러 가는데 공원 한군데서 웨딩촬영하는 모습이 보였다.

웨딩촬영하러 멀리 갈 필요없네.















다시 대성당을 보러 오니 안으로 입장이 가능했다.

한 바퀴 둘러보고 초를 키고 기도를 했다.

무사히 여행을 할 수 있게 해달라 기도를 했다.









날씨가 추워서 옷도 살겸 DFO아울렛에 가보았다.

여기오면 다들 나이키제품을 많이 사간다한다.

왜인가 했는데 다른제품은 아울렛인데도 불구하고 가격메리트가 없었다.


나는 겨울용 푸마후드티를 하나 구매하였다.

이렇게까지 추울지 몰라서 얇은 옷들만 가져와서 어쩔수없이(?) 샀다.

반스 운동화도 살까했는데 할인가격보다 우리나라에서 정가에 사는게 더 싸다.


푸마 후드티 - 45달러








쇼핑센터를 돌다가 나오니 어두워져있었다.

멜버른이 겨울이 다가오니 해가 너무 짧다.

5시정도면 해가 진다.

밤이 어찌나 긴지....

그런데 밤엔 어찌나 할게 없던지...

쇼핑센터도 일찍 문을 닫아서 정말 할게 없다.

그렇다고 머 야경이 이쁘길 한가...







야라강을 따라 걷다가 카지노 앞에서 불쇼를 하길래 잠시 구경하고

(여기 카지노에 들어가 볼 생각을 안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볼게 많다고 한다.뒤늦게 알았다.)

에펠탑같은 탑의 야경도 보았다.







저녁으로 멀 먹을까 하다가 수제버거 맛집인 8bit에 들어갔다.

좌석이 가득차 있길래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다.








8bit는 컨셉이 게임인가보다.







8bit의 수제 버거!

역시나 맛있다.

1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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