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어디든 다녀올 수 있지만 그나마 부담이 적은 충청권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지는 올해 새로 생긴 단양 잔도.

예전에 중국 장가계 잔도에 엄마와 함께 여행을 갔다 온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국내 잔도를 보러 엄마와 함께 여행을 가보았다.







단양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라 밥부터 먹고 둘러보기로 했다.

터미널 근처에 있는 등갈비 맛집.

등갈비와 막국수 하나씩 시키고 먹었는데

2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여긴 마늘이 유명한 지역이라 그런지 등갈비에 마늘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곁들여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 등갈비와 함께 시킨 막국수







배부르게 먹고 근처 시장을 한번 둘러보고 잔도가 있는 방향으로 갔다.







패러글라이딩도 많이 타는 듯하다. 걸어가는데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잔도까지 버스를 타고가도 되지만 우리는 강따라 나 있는 길이 있어서

그곳을 걸어서 가기로 했다.








이쪽에도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너무 좋았다.








이 날은 구름이 엄청 많이 껴있어서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다가 파란 하늘이 다시 나오고를 반복했다.








슬슬 사진을 찍으면서 걷다보니 어느 덧 잔도에 도착했다.

여기 부터는 관광객도 많아졌다.


시장 근처에서부터 슬슬 걸어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쪽에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사진찍기가 너무 좋은데

이 잔도부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안 좋다.








이렇게 강가 옆에 절벽에 데크로 길을 만들어놓았는데 이걸 잔도라 한다.









걷다보면 이렇게 밑이 뚫려있는 곳이 종종 있다.










이 잔도를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이나 이 잔도를 오기위해 걸었던 그 곳에서 보았던 풍경이 비슷하다.









잔도가 그리 길지않은데

그 끝은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이어진다.









밑에서 티켓을 끊고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올라오면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볼수 있다.

올라가는 길이 산 꼭대기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분다.









이렇게 생긴 곳을 올라가야 한다.








스카이워크 정상에서 본 산.








왼쪽편으로 단양역도 보인다.

스카이워크가 우리가 걸었던 잔도위쪽 산에 위치해 있어서

잔도는 보이지 않는다.






스카이워크에서 본 단양 시내.

저 위에 툭 튀어나온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밑이 유리라 덜덜 떨린다.

바람은 엄청 불고 밑은 유리이고..












툭 튀어나온 곳에서 밑을 찍어보았다.

툭 튀어나온 곳만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고

나머지 스카이워크 정상은 왼쪽에처럼 철망(?)으로 되어있다.







멀리 소백산도 보인다.







▲  파노라마로 찍어본 스카이워크






▲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구경을 끝내고 내려와서 짚라인을 타보기로 했다.

1인당 3만원이었는데 스카이워크 입장료 포함이다.

그리고 단양에서 쓸수 있는 상품권 오천원권을 준다.

여기서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면 아까 티켓팅했던 그 장소에 도착한다.

짚라인을 타면서 카메라촬영이 안되는 데 아쉬웠다.








단양시내로 가려면 다시 잔도를 걸어서 되돌아가야한다.

잔도에서 위를 보면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도담삼봉을 보러 갈려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도무지 오지를 않아서 택시를 타고 도담삼봉에 갔다.

아까 받은 상품권 두장(한장당 오천원)으로 택시비를 냈다.










예전에도 와서 보고 실망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다.

도담삼봉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데 이게 끝이다.









도담삼봉만 보고 가기 역시나 아쉬워서 석문을 보러 가려고 언덕을 올랐다.







▲ 언덕을 오르니 보이는 석문.







석문 넘어로 강건너 마을이 보인다.






석문위로는 하늘이 아래로는 마을과 강이 보인다.








이제 기차타러 갈까 했는데 다리가 보여서 가보았다.








이 다리 위에서 보이는 풍경이 제일인듯하다.

도담삼봉이 제일 잘 보이는 위치이다.








저 너머로는 가보지 않고 기차역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 갔다.







도담삼봉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 시간표.








단양역까지는 버스가 바로 안가고 갈아타서 가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까 걸었던 그 잔도 앞까지만 버스를 타고 왔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저 다리만 건너면 단양역이길래 걸어가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힘들게 도착한 단양역.

다리를 건넌 이후부터는 걸어가는 길이 없어서

찻길옆으로 걸어서 와야했다.

왠만하면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자.









단양에서 기차표를 끊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좌석+입석으로 끊었다.






▲ 단양 잔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