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 :: 한반도지형이 있는 큰엉해안까지 올레길 걷기
동백 수목원에서 나와서 올레길 방향으로 걷다가 본 카페, 와랑와랑 지붕 위에 고양이에 끌려 들어가보았다. 귤라떼라는 것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카페가 참 따뜻하고 포근하다. 오래 앉아있고 싶었지만 올레길을 걸어야한다. 자! 올레길 시작! 위미 동백숲과 남원 큰엉해안 사이의 올레길은 5코스에 해당한다. 얼마 걷지않았는데 보이는 귤밭! 오는내내 귤밭을 봤는데 계속 귤밭이 보인다.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다. 여기부터 계속 해안을 따라 걷게 된다. 해안쪽으로 나오니 좀 추워졌다. 한라산정상이 희끄무리해져가는걸 보니 내일 날씨가 진짜 안 좋을 모양이다. 태웃개라는 곳인데 여름에 놀기 너무 좋아보인다. 완전 바다 수영장이다! 바다를 따라걷다보니 올레길이 이런 숲(?)으로 이어진다. 그러다가 다시 이런 바위가..
국내/제주도
2022. 1.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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