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
간만에 전시회를 보러갔다.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 르누아르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간 전시회.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한다.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은 티켓이 50%할인이라 그거에 맞춰 가보았다.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그냥 그림이 걸린 전시회가 아니구나' 미디어아트를 적용하여 곳곳에 사진찍기 좋게 만들어두었다. SNS용 사진을 찍을 곳이 많았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 두기도 했고. 들어가자마 보이는 이 곳은 어떤 여성 두분이 번갈아 인생사진을 건지시는 중이었다. 이 방안에 다른 걸 다 보고 오니까 한 컷 찍을 수 있었다. 나는 40년 동안 모든 색의 여왕이 검은색인 것을 알아냈다. 르누아르 그림 중 가장 많이 본 그림 '뱃놀이 일행의 오찬' 그림을 직접 보는게 아니라 이렇게 빔을 쏴서 그림에 대한 설..
국내/서울
2019. 4.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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