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길
그레이트 오션을 위해 날씨가 좋은 날을 남겨놨었다. 일기예보를 보고 최대한 맑은 날 가리라 생각하며 예약을 했다. 예보대로 오전에 떠날때는 참 맑았다. 성수기도 아닌지라 작은 봉고에 타고 그레이트오션으로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메모리얼 아치.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실업자가 되었는데 그들을 위해 만든 국책사업이 이 그레이트오션로드라 한다. 그걸 기념한 곳이다. 국적 불문하고 다들 여기에서 기념사진 찍고, 뒷편으로 나가면 이런 바다가 펼쳐진다. 이런 바다가 보이는 길을 끝없이 달리는 게 이 투어이다. 좀 추웠는데도 낚시를 하고 계셨던 아저씨. 저 넘어로는 남극이라서 바다가 더욱 차갑다고 한다. 가다가 잠시 멈추었는데 이 곳에 코알라가 있다고 한다. 근데 내리자마자 본 앵무새떼....... 앵무..
바다건너/18' 호주
2018. 8. 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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