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로 정했다.겨울의 한라산을 보고 싶어서 정한 여행이다.떠나는 날 구름이 엄청 껴서 혹시나 백록담을 못보고 오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다. 두시쯤 제주도에 도착하였다. 택시를 타고 곧장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근처에서 먹자는 엄마의 말에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보았다.일요일이라서 그런가 가는 길 내내 문닫혀있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가 찾아가는 식당도 문닫았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열려있었다.나는 회국수를 주문하였는데 맛있고 괜찮았다.그리고 반찬으로 간장게장이 나오는데 이게 맛난다. 점심을 해결하고 간 곳은 용두암이다.나는 지난 번 여행때도 왔던 곳이다.그 때는 데크 밑으로 내려가보질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내려가 보았다.내려가서 용두암을 보..
제주도 여행의 처음 시작점은 용두암으로 잡았다. 해안도로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렌트샵에서 숙소를 들렸다가 용두암으로 가는데 제주시내안은 차량이 많아서 가는 길이 힘들었다. 아직 도로가 익숙치 않은데 차까지 많으니까 정신이 없었다.그래도 어찌어찌하여 카카오네비를 보며 용두암까지 왔다.(카카오네비는 스쿠터네비로 사용하기에 유용하다.)주차를 어디에 해야 할지 몰라서 관광인포메이션 건물 옆에다가 주차를 해두었다. 그 다음부터는 주자창 귀퉁이에 세워두고 다녀서 주차문제에서는 참 편리하였다. 게다가 주차비 또한 나가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가.기름비 적고, 주차공간 많고, 주차비 없고 차 막힐 걱정도 없다. 춥고 주변에 차가 쌩쌩달리는 것만 빼면 괜찮았다. 용두암은 제주공항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행기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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