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 :: 마지막 여행지, 사려니숲길
나의 제주 마지막 여행지는 사려니숲이다. 사려니 숲 정거장 앞에 도로가 너무 멋있다. 길 확인! 나의 계획은 사려니숲길입구에서 시작하여 물찻오름을 지나 붉은 오름쪽 입구까지 가는 것이다. 원래는 물찻오름까지만 갔다가 다시 나올려고 했는데 걸리는 시간이 비슷한걸 보고 붉은 오름쪽 입구까지 가기로 결정했다. 이런길로 시작된다. 내가 생각하는 그 숲이 맞나 잠시 고민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숲에 오는 사람은 거의 없는지 아주 한적하다. 잘 찾아보면 까마귀들이 많다. 사려니숲을 걷는 내내 까마귀 소리를 들었다. 걷다가 마주친 노루들! 와! 진짜 놀랬다. 놀래서 멈춰있는데 내 앞으로 뛰어간다. 이제 1/4쯤 왔나보다. 내가 생각했던 길쭉한 나무들이다! 이 나무들이 많은 숲을 사려니 숲이라 생각했었다. 역시 ..
국내/제주도
2022. 1.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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