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부르사 사인을 찾으러 가다가 다리위에 집이 있는 것을 보았다. 예전에 피렌체에 갔을때 봤던 다리와 흡사하게 생겼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상점들이었다. 문이 거의 다 닫혀있어서 구경할 거리는 없었다. 길가에도 터키그릇같은 무늬가 있다. 여기에도 터키국기가 아주 커다랗게 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부르사는 볼만 한 것들이 도보로 다 볼 수 있어서 슬슬 걸으면서 볼만하다. 옆에서는 실크바자르라고 써져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 앞에 아저씨가 호객행위를 엄청 한다. 저기 언덕에도 터키국기가 펄럭인다. Green Tomb 뒤에서 놀고 있던 냥이. 이 냥이는 가까이 다가갔더니 잽싸게 도망가버렸다. 옆 골목으로 가보니 건물들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해 놓았다. 숙소앞에서 버스를 타고 부르사 오토가르에 도착했다..
부르사에 있다보면 자주 보게 되는 울루자미다. 부르사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다. 내부에는 있는데 다른 자미에서는 못 보던 것이다. 울루자미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다. 울루자미 근처에는 부르사 바자르가 있다. 규모도 꽤 커 보였다. 딱히 무언가를 살 생각은 없어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터키에서 많이 들어갔던 스타벅스. 터키 환율이 많이 낮아져서 스타벅스가 너무 저렴했다. 외부테라스가 거의 다 있는데 앉을 수가 없었다. 외부 테라스는 거의 다 흡연자들이 앉아 있기 때문에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려면 담배연기도 같이 마셔야한다. 부르사의 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언덕. 해가 질 무렵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멀리 산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터키에는 산이 많은지 언덕에 집이 참 많다...
부르사 울루자미 앞에서 주말르크즉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렸다. 여기는 일방통행이라 왠만한 버스들은 다 이 앞을 지나가는 듯 하다. 부르사쪽은 구글맵으로 검색이 잘 안되서 moovit앱으로 버스를 검색하고 다녔다. 부르사는 처음에 여행 경로를 짤때 없던 도시였다. 그런데 경로를 생각하다 보니 들렸다가도 좋을 듯 하여 끼워넣었다. 끼워넣고 검색해보니 주변에 작은 마을들이 있어서 2~3일 머물러도 괜찮아 보였다. 이즈닉마을과 주말르크즉 마을 두개를 돌아볼 생각이었으나 이즈닉마을은 이스탄불에서 당일치기로 가도 좋다는 글을 보고 주말르크즉 마을만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마을입구인데 이런 돌길이다. 그리고 초반에 기념품상가와 식당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여기저기서 호객행위가 들어온다. 주말르크즉..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곳이라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호텔이었다. Martin City인지 엘레강스 호텔인지 머가 맞는지 모르겠다. 메트로 근처라서 예약한 곳이었는데 위치가 아주 딱 좋았다. 조금만 걸어가면 부르사 중심거리이고 바로앞 버스정류장은 주말르크즉마을과 오토가르에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넓어서 좋았던 곳. 이스탄불에서 묵었던 숙소가 너무 좁아서 이 정도도 아주 넓게 느껴졌다. 화장실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샤워부스쪽이 물이 잘 안빠졌다. 그리고 아침에 화장실을 들어가면 환풍기를 통해서 들어오는지 자꾸 담배냄새가 났다. 터키는 모든 곳이 흡연구역인 듯. 한달 동안 담배냄새때문에 힘들었다. 밤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산뷰다. 생각보다 꽤 높아보이는 산이다. 그리고 바로 앞엔 경찰서가 위치..
이스탄불에서 부르사로 이동방법은 버스나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보다 페리가 더 이동시간이 짧다. 그래서 우리도 페리로 이동하기로 했다. 부르사로 이동하는 페리는 에미뇌뉘쪽 pier에서 타면 된다. 구글 지도에 BUDO Eminönü Pier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다. 그쪽에 배 티켓 파는 곳이 여러개이므로 잘 보고 사야한다. 그리고 Kabataş쪽으로 가도 부르사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양쪽 다 시간을 확인한 후에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의 배를 타면 된다. 페리를 타면 Mudanya에 내려주는데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부르사 시내까지 들어가야한다. 돌무쉬가 있다고 들었는데 못찾았고 선착장 바로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부르사 시내로 들어갔다. 버스를 타면 Emek역까지 가는데 우리 ..
- Total
- Today
- Yesterday
- 1월여행
- 방콕
- LA여행
- 제주도
- 샌프란시스코
- 씨엠립
- 전주
- 홍콩
- 야경
- 홍콩여행
- 대만
- 터키여행
- 태국
- 대만여행
- 건대
- 캄보디아
- 겨울여행
- 싱가포르
- 제주여행
- 12월여행
- 야시장
- 스쿠터여행
- 미국여행
- 혼자여행
- 타이페이
- 하노이
- 맛집
- 말레이시아
- 카페
- 장가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