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숲, 비자림
오전 일정은 비자림으로 가는 것이라서 일찍(?)이 숙소를 나왔다. 비자림은 버스로 한번에 갈 수가 없다. 해변가에 있는 곳이 아니라 제주도 중심부분으로 들어가야한다. 버스를 타고 평대초등학교까지 가서 택시를 타거나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그런데 이 다른버스가 잘 안오는 버스라 택시를 타면 편하다. 우리도 평대초등학교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택시를 잡아타려고 했다. 버스 정류장앞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성이는데 마침 트럭을 몰고 오는 아저씨가 비자림까지 태워주신다고 했다. 그 안쪽으로 볼일이 있어서 가시는 길이라고 하셨다. 감사합니다 하고 냉큼 얻어탔다. 비자림은 비가 올때도 오기좋은 곳이라 하는데 우리가 제주도에 있을때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늘이 파랗지 않은 날이 없었다. 이 날도 아주 파란하늘이었..
국내/제주도
2017. 8.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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