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너무 보고싶었던 12사도 바위를 보러 갈 차례이다. 여기 이 호주에 온 목적! 저 건물 뒷편으로 가면 그 곳이 나온다. 아직 12사도바위를 보기 전에 볼 곳이 있었다. 12사도 바위 근처에 있는 곳인데 Loch Ard Gorge이다. 밑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다. 아까 위에서 본 모습을 아래에서도 볼 수 있는데 위에서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다시 올라와서 길따라 쭉 걷다보면 이런 해안이 쭉 펼쳐진다. 난파선 해안이라고 했었나. 아까 내려갔던 곳도 보인다. 이런건 역시 직접가서 봐야한다.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정말 다르다. 날씨도 괜찮아서 (구름반 하늘반) 정말 좋았다. 구경하는데 점점 더 구름이 몰려온다. 석양을 봐야하는데..............구름이 자꾸 몰려온다. 12사도 바위 근처에서..
그레이트 오션을 위해 날씨가 좋은 날을 남겨놨었다. 일기예보를 보고 최대한 맑은 날 가리라 생각하며 예약을 했다. 예보대로 오전에 떠날때는 참 맑았다. 성수기도 아닌지라 작은 봉고에 타고 그레이트오션으로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메모리얼 아치.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실업자가 되었는데 그들을 위해 만든 국책사업이 이 그레이트오션로드라 한다. 그걸 기념한 곳이다. 국적 불문하고 다들 여기에서 기념사진 찍고, 뒷편으로 나가면 이런 바다가 펼쳐진다. 이런 바다가 보이는 길을 끝없이 달리는 게 이 투어이다. 좀 추웠는데도 낚시를 하고 계셨던 아저씨. 저 넘어로는 남극이라서 바다가 더욱 차갑다고 한다. 가다가 잠시 멈추었는데 이 곳에 코알라가 있다고 한다. 근데 내리자마자 본 앵무새떼....... 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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