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일본

여름여행 :: 모이와 산에서 야경보기 / 삿포로 24시간 드럭스토어

jellyBn 2024. 7. 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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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모이와산 야경보기이다.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 비에이투어 돌 때 가이드분이 여기서 보는 야경이 멋지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

다누키코지 상점가 쪽에서 노면전차(시덴)을 타고 로프웨이 이리구치역에 내리면 된다.

역 앞에 케이블카 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는데 시간이 맞아서 타면 좋은거고 못타면 그냥 걸어도 상관없다.

걸어서 5-10분 거리에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티켓을 발권하고 그 후부턴 계속 줄을 서면 된다.

 

 

센스있게 다른 사진으로 된 티켓 두장을 주셨다.

 

 

엘레베이터 ->  케이블카1 -> 케이블카2 

이렇게 타게 되는데 전부 줄 서서 탑승해야한다.

케이블카1은 시내쪽 창가로 서야 좋은데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다.

 

 

케이블카2 타기 전에 볼 수 있는 토끼(?)인형들

여기 마스코트인가보다.

여기까지만 올라오는 티켓도 있다.

만일 가는 날 날씨가 안 좋으면 여기까지만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가 갔을때는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으므로 정상까지 올라갔다.

날씨가 안 좋으면 TV타워위의 반짝이는 불빛 정도만 보인다던데

이 날은 저 멀리까지 잘 보였다.

멀리 보면 불빛이 아지랑이처럼 흔들흔들 거린다.

이건 실제로 쌩눈으로 봐야 한다.

 

한 30분가량 사진찍으며 야경 감상 후 내려가려는데 가려가는 것도 줄을 서야한다.

왠지 올라오는 줄보다 긴 느낌이다.

이 야경을 보려면 총 3시간정도는 있어야 겠다. (줄이 길어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산도리아에서 내일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를 사러 갔다.

야마하나쿠조에서 내려서 가려는데 내리자 보이는 큰 마트같은 드럭 스토어.

우연히 들린 곳인데 24시간 영업하는 곳인가보다.

그동안 들린 드럭스토어 중에 가장 컸다.

삿포로 쇼핑은 그냥 이 곳에서만 해도 될듯하다.

 

 

 

삿포로 24시간 드럭스토어 Tsuruha Drug

 

 

 

다시 원래 목적지인 산도리아로 가서 오늘 야식으로 먹을 샌드위치와 내일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를 샀다.

머가 맛있는지 모르니까 베스트 1,2,3을 샀다.

전부 다 맛있는데 저 과일이 들은 샌드위치가 마음에 들었다.

산도리아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현금을 챙겨야한다.

 

 

 

 

 

드럭스토어에서 산 음료와 술

저 하얀 음료수는 탄산이 없는 밀키스 느낌

 

 

야식으로 먹으려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푸딩

위에는 카스테라가 얹어져 있는데 역시나 맛있다.

 

 

다음날 체크아웃 후 삿포로역으로 가서 JR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버스가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교통체증때문에 막힐 수도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기차를 택했다.

 

 

 

공항가서 체크인하고 국내선쪽 둘러보는데 짱구스토어가 있다.

역시나 가챠 있어서 하나 뽑았더니 이번에는 왜 너야...

 

 

 

유명한 라멘집이 있다고 하여 거기서 먹으려고 했지만 역시나 줄의 압박으로 다른 곳에서 먹었다.

먹고 나서 보니 어제 먹은 그 라멘집이다. 테시카가... 운명인가..

다행히 어제와는 다른맛으로만 주문했다.

 

 

 

마지막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것 역시 유명한 아이스크림 점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봤을땐 짧았던 줄이 체크인하고 왔더니

너무나 길어져서 포기하고 아무데서나 사먹었다.

그런데 삿포로는 아무데서나 먹어도 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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