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근처에서 갈 만 한 곳, 골드마운트(왓 사켓)

jellyBn 2017. 5.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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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온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우고 온건 아니고 가고 싶은곳만 지도에 찍어서 와서

그 날밤에 다음 날 어디를 갈 지 정했다.


그렇게 해서 오늘 갈 곳은 골든 마운트!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하길래 숙소에서 우버택시를 불렀다.


우버택시를 처음에 쓰면 쿠폰들을 얻어 쓸수 있어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까마이 숙소에서 골든마운트까지 택시비가 255바트가 나왔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코스가 잡혀서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톨비들..)


택시타고 편하게 골든마운트까지 와서 내리니 오늘도 쨍한 하루가 보인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한쪽으로 보이는 길에서는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더워서 물을 미스트처럼 내뿜고 있는 듯하다.







골든마운트의 입장료는 20바트.

태국의 언어인 저 글씨는 한개도 읽을 수 없지만 방콕 어딜가나 영어로 적혀있어서 편리하다.





티켓부스 옆에 보면 입구가 바로 보인다.

바로 계단 시작.


방콕의 관광지들은 민소매 반바지를 입으면 입장이 안되는 곳이 많은데

골든마운트은 괜찮았다.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다보면 조각상들이 많다.

특히 저 원숭이 세마리는 많이 보인다.


보지않은 원숭이

말하지않는 원숭이

듣지않는 원숭이


이렇게 세마리가 항상 쌍으로 다닌다.







골든 마운트을 작게 축소해 놓은 것.













오르다보면 이렇게 카페도 있다.

마시고 갈까 하다가 일단 끝까지 올라가 보기로 하고 지나쳤다.

내려올때 가봐야지 했는데 다른방향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가보지 못했다.






오르다보면 종이랑 징(?)을 치는 곳이 자꾸 나오는데

다들 그걸 한번씩 치고 가서 종소리와 징소리(?)가

계속 울려퍼진다.







방콕의 이쪽 지역은 건물이 다 낮다.

조금만 올랐을 뿐인데 이 곳이 제일 높은 것 같다.

아직 정상은 멀었는데..







종을 한번씩 치고 지나간다.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다.

태국에 와서 단 한번도 비가 내리는 걸 본적이 없다.














골든 마운트 안으로 들어가보면

불상들이 많은데 영어로 된 설명이 없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곳 사람들이 기도하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기만 했다.








운세 같은건가..?






불상이 많던 곳에서 다시 한번 더 올라가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바닥이 매우 뜨거운데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다.

이 위에는 태양을 피할 공간이 없다.

그래서 오래 있지 못하고 사진 찍고 다시 내려갔다.






정말 크고 높다.






내려가는 길에 올려다 본 사원

푸른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하늘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처럼 엄청 파랗다.







내려갈 때는 다른곳으로 내려가보았다.

아까 올라오면서 본 카페의 존재는 잊은지 오래.







근처에 팁싸마이라는 방콕 맛집이 존재 한다하여 그 곳으로 가보았다.









하하...holiday라고 클로즈란다...

4월 9일부터 4월 18일까지 클로즈..









너무 허탈한데 덥고 배는 고프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을

구글맵으로 서칭.


근처에 10분거리에 괜찮은 곳(Mont Nomsod) 발견하여 그 곳으로 가보았는데

거기도 클로즈.....


다시 구글맵 서칭하여 5분거리에 다른 곳 물색 하여 이동하였으나

사라짐......................


에라 모르겠다하여 아무데나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길 가다가 보인 식당으로 들어섰다.

비록 에어컨은 없지만 그래도 태양은 피할 수 있으니까.







로컬 식당이라 영어 그런거 없다.

다행히 음식사진이 있어서 대충 보고 주문하려 했으나

여기 주인이신 것 같은 남자분이 오셔서 영어로 설명해주셨다.







저 남자 분이신데 영어를 잘하신다.







주문하고 기다리며 식당을 둘러보았다.

현지인밖에 없는 곳.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먹어보니 맛있다.

다행이다 진짜.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데 가격은 더 괜찮다.

이렇게 국수 한그릇이 40바트다.

우리나라 돈으로 1300원가량한다.




위치는 Mont Nomsod에서 민주기념탑방향으로 걷다 보면 있었다.






골든 마운트(왓 사켓)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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